아이폰을 사용하던 유저가 갤럭시 S22를 사용한 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폰 유저의 갤럭시 평은 어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아이폰 유저의 갤럭시S22 후기(출처 펨코)
![](https://blog.kakaocdn.net/dn/chDyu2/btrBEdcqPBG/DwQRvqaRyXR6rmtukohau1/img.jpg)
미리보는 총평: 3.5/5
배터리 빼고는 (조건부) 만족.
1) 성능: 3.5/5
게임 안해서 만족. GOS 해제 해봤으나 실체감 전혀 없어서 그냥 복구함. 안드는 어차피 성능 바라고 사면 안되고, 안드 뭘 사도 이거랑 성능 차이 거의 없음.. 실체감 기준으로는 A13 쓴 SE2랑 동급이거나 약간 부족한 퍼포먼스. 발열은 지금은 그냥저냥 있는데 이제 여름이 오면 어쩔런지 모르겠음.
2) 디자인: 5/5
이건 개인적인 취향의 영역이라.. 내가 보기에는 아이폰이 더 고급스럽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S22가 더 나음. 색상은 그린인데, 그린 꼭 사세요.
![](https://blog.kakaocdn.net/dn/beuzwH/btrBHUCaB7B/ocnXveqkWqPMLrh1vIr5Wk/img.jpg)
3) 카메라: 3/5
인스타에 올렸을 때 사진이 더 '좋아보이는' 색감이라던가 DR, HDR 처리등은 최상급이라 사진은 잘 나온다고
평가하고 싶음. 물론 디테일은 많이많이 아쉽지만 어차피 6인치 화면으로 디테일 확인하기는 어려우니 참고 넘어감. 4K 동영상 이게 갤럭시가 맞아? 싶을정도로 잘나옴..
사실 사진 품질이 문제가 아니라 카메라 앱이 문제. 버벅거림이 너무너무 심함. 그냥 '성능이 문제에요~'라고 성능탓 하고 넘어가면 나도 좋겠는데, 비슷한 스펙의 타사 기종들 카메라 퍼포먼스는 절대 이렇지 않음. 카메라 최적화가 크게 잘못된 느낌. 여기서 1점 깜.
4) 오디오: 3/5
3.5mm 없어진거 아쉬움. 아이폰도 없는건 마찬가지인데, 걔는 라이트닝 이어팟으로 유선 대체가 가능했음. 집에서는 버즈 쓰기 싫어서 3.5mm 젠더 삼..
5) 디스플레이: 4.5/5
밝고, 선명하고, 부드럽습니다. M11<PO 안넣어줘서 0.5 깜.
![](https://blog.kakaocdn.net/dn/bhH0yj/btrBEDIDIeJ/V3XCzROhcjlZpUmydmRkKK/img.jpg)
6) 스피커: 2/5
솔직히 플래그십에서 기대할 품질이 아님. 기본 설정은 진짜 폐기물이고, EQ 좀 만져주니 들어줄만은 한 정도.. 내가 막귀라서 그렇지 이런거 민감한 사람은 무조건 아이폰 가야.
7) 배터리: 1/5
가장 큰 단점.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예상보다도 빨리 닳음. 그나마 최신 업뎃으로 좀 개선되서 다행이지.. LTE+야외+음악 스트리밍 기준으로 화면켜짐 3시간 간당간당? 물론 저렇게 혹사시키지 않고 Wifi+실내+다크모드로 쓰면 7시간 넘게도 나오는데.. 어떤 기준으로 바라봐도 절대 좋다는 평은 못해주겠음. 그나마 나는 아이폰 SE 쓰다가 와서 다행이지 최신 아이폰 쓰다가 오신 분들은 좀 당황할듯;;
8) 편의성: 5/5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음. 개 X같은 "파일" 앱 안써도 됨. 파일 하나 윈도우 랩탑으로 옮길 때마다 클라우드 동기화 기다리는 그딴 짓 안해도 됨. UI에 불편한 점 있으면 애플이 다음에 고쳐주길 1년 기도하는 대신 그냥 굿락에서 바꾸면 됨. 지갑 안챙겨도 됨. 역무선충전 내 버즈 여러번 살림.
아이폰+아이패드+에어팟프로 조합으로 2년 넘게 썼는데 솔직히 생태계 뭔 의미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그나마 클립보드 동기화가 제일 아쉬운거 보면 생태계 없이도 난 잘 살아온듯.
![](https://blog.kakaocdn.net/dn/vJMeb/btrBGrnc6yT/bZClmLLhMk7osnm9Noy6u1/img.jpg)
9) SW: 4.5/5
One UI 4.1 퍼포먼스는 여전히 아쉽다만.. 디자인이나 편의성은 안드 OEM 중 원탑이라고 생각함. 특히 굿락은 그냥 갓락 그 자체. 진짜 별 기능이 다있더라. OS 4년 업데이트도 큰 차별화 포인트라고 봄.
10) 가격: 5/5
난 사전예약 이것저것 해서 체감가 50 중반에 삼. SE3, A52s 살 돈으로 플래그십? 5점 드립니다.
총평: 3.5/5
평가를 읽어본다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조건부" 만족인 경우가 많음. 내가 굉장히 특이한 사용환경은 아니다만 나처럼 많은 부분이 들어맞아야 나 정도로 만족할 수 있다는 뜻이기는 함. 플래그십의 덕목으로 "조건부"는 큰 약점이라고 생각하기에, 내 주관적인 4점에서 0.5점 깠음.
긍정적으로 보자면 기존 갤럭시의 약점이라고 평가받는 점을 잘 개선해서 나왔다? 동영상, 디자인, SW 등등..
부정적으로 보자면 그럼에도 남은 약점들은 삼성(MX 사업부)가 스스로 개선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브랜드 가치, 성능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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