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OLED 시장은 현재 한국 회사들이 독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G가 거의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이 인제막 시작한 시장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 중국의 BOE가 세계 최초로 8K 95인치 OLED TV를 공개해서 주목을 받았다.
어떤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일까?
BOE 8K 95인치 OLED TV
5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International Display Week(SIDDisplay Week2022)가 개막되었다.
SID에서 BOE 는 7680×4320 해상도, 120Hz 재생률 지원 및 99% DCI-P3 넓은 색재현율 을 갖춘 95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식 발표했다.
BOE는 95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초대형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8K 해상도의 초대형 OLED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이기 때문이다.
R&D 팀은 초대형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의 개구율 및 산화물 백플레인의 균일성과 같은 일련의 기술적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또 보도에 따르면 이 디스플레이 제품 은 BOE의 초대형 OLED 산화물 백플레인 기술 을 적용해 초박막 금속증착 기술과 딥홀 에칭 기술, 산화물 TFT 구조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동시에 구동 보상 알고리즘 을 탑재했다고 알려졌다.
BOE의 95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 제품 디스플레이 는 HDR 알고리즘을 탑재해 최대 800nits의 피크 밝기, 최대 150nits의 평균 밝기, 10비트 색심도 및 99% DCI-P3 넓은 색재현율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어떻게 만들어졌나?
1) WOLED 방식
디스플레이는 산화물 기술과 백색 OLED 증착 공정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 디스플레이에서 만들어 제품과 비슷한 기술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WOLED는 RGB OLED 대비 기술적 난이도가 낮은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BOE 가 대형 OLED 의 방향을 이쪽으로 잡은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2) 밝기
최대 밝기가 800nits 로 확인 되었는데 이를 봐도 역시 배면 발광 방식의 OLED 타입이라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같은 방식인 LG의 패널보다 낮은 밝기 이기 때문에 비슷한 방식을 사용했을 것으로 예상 된다.
3) 95인치 8K
8K 이기는 하지만 95인치라는 대면적 제품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65인치 4K 제품과 픽셀 크기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 된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8세대 급의 장비에서 원장 하나에서 한개의 디스플레이를 만들어 내는 식으로 생산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8세대 급 장비에서 생산할 수 있는 가장큰 TV 사이즈는 110인치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마치며
이번 BOE의 발표는 본인들도 대면적 OLED 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 양산에 들어갈려면 지금부터 준비한다고해도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은 한국 업체들에게는 그리 달가운 소식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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