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써큘레이터 장단점 내돈내산 후기(SFN-T23DSUG)

때이른 무더위에 각종 냉방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번에 써큘레이터가 필요하여서  삼성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한 제품을 구매하여 보았다.

삼성 써큘레이터 SFN-T23DSUG

포장은 깔끔하게 되어서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연락을 주시고 배송을 해주신다. 이는 삼성전자 서비스의 장점이지 않을까?

포장도 아주 단단하게 되어있다 헤드 앞뒤로 충경방지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있다.

구성품으 간단하다 완제품으로 조립된 본체와 리모컨 그리고 설명서와 먼지 덮게로 구성되어있다. 나중에 저 주머니로 보관하면 딱 좋을 것 같다.

제품의 뒷면에는 삼성 로고가 보이고 손잡이 부분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쉽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판매만 하는 제품이고 생산과 수입은 모두 중국 회사 그리고 국내 중소기업에서 맡아서 하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삼성전자 소형 가전 제품은 이런 식의 OEM 판매 방식을 취하고 있다. 메이드인 코리아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선택지가 없긴 하다.

이 제품은 높낮이 조절이 된다. 대략적으로 10CM 정도 높낮이 조절이 되는 것 같다. 생각보다 높게 안올라가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팬 사이즈도 써큘레이터라 크지는 않다. 앞에 안전망은 쉽게 분해해서 날개까지도 분해가 가능하며 청소는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선풍기와 동일 하다.

실제로 작동을 해보면 12단 까지 풍향이 조절이 되고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좌우상하가 모두 풍향조절이 된다.

특이한 기능중에 하나는 ECO 모드라는 작동 모드인데 주변의 습도와 온도를 스스로 인지해서 풍량과 방향등을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이라고 한다.

사실 이기능이 약한 인공지능 기능인 것 같긴한데 어떠한 원리로 동작하는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장단점

1) 장점
- 1단은 정말 무소음, 12단은 강력한 바람. 확실한 바람 구분이 된다.
- RF 리모컨이라서 멀리서도 작동이 잘된다.
- 청소가 쉽고 작동이 단순한 편이다.
- 삼성전자 판매 제품이라 배송과 A/S 서비스를 최상급으로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장점이다.
- 비슷한 기능의 BLDC 제품의 신일이나 한일 제품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다른 중소기업 보다는 비싸지만)
-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원점으로 정렬이 되서 재가동하기 편하다.
- 써큘레이터라 확실히 공기 순환은 잘되고 바람이 일직선으로 선풍기보다는 확실히 멀리 나간다.

2) 단점
- 디자인이 그렇게 예쁜편은 아니다 솔직히 단순하다.
- 손잡이가 없어서 들고 이동하기 불편하다.
- 12단으로 하면 소음이 생각보다 크다. BLDC 인데 그냥 선풍기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 높이 조절이 생각보다 너무 낮게 되어서 침대 위쪽등을 일직선으로 바람보내기가 어렵다.
- ECO 기능이 뭔지잘 모르겠다.
- 리모컨 누르는 소리가 너무 커서 밤에 쓰기가 조금 부담 스럽다.
- 메이드인 차이나이다.(다만 삼성 A/S 가 되니 단점이 상쇄된다고 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