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SIF-TW50B 서큘레이터 장단점 분석(실제 사용자)

신일은 국내에서 가장 손꼽히는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 전문 회사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신일에서 내놓은 가성비 서큘레이터 'SIF-TW50B' 제품에 대해서 장단점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 바람세기

풍량을 무려 16단 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아주 미세하게 컨트롤이 됩니다. 16단이면 너무 불필요한게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세세하게 바람 조절할 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2) BLDC
신일 브랜드에 BLDC 모터가 들어갔는 이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BLDC 모터는 바람이 약할때는 정말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5단 이하에서는 선풍기 가동 소리가 안들릴 정도 입니다.

3) 내구성
신일하면 또 내구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직 사용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내구성이 좋다고 느끼는게 하루종일 틀어놔도 모터 부분이 뜨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쌓여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4) 강력한 풍량
확실히 모터의 힘이 느껴집니다. 신일 제품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람이 정말 강력하여서 서큘레이터 성능 뿐만 아니라 선풍기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5) 깔끔한 디자인
이정도면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아주 예쁘다고도 할 수 없지만 어디 하나 딱히 모난편은 없고 깔끔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A/S
신일은 가장 오래된 선풍기 회사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중소기업 제품들은 AS를 하고 싶어도 어느정도 쓰다보면 회사가 망한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신일은 이런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으니 이것만으로도 큰 장점 같습니다.

아쉬운점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우선 높이 조절을 하려면 중간에 막대기를 넣었다 빼었다 하면서 해야하는 부분은 꾀나 불편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보통 서큘레이터 쓸때는 헤드의 각도가 많이 꺾이기 때문에 높이 조절을 거의 안하기는 해서 계속 쓰다보면 큰 불편함은 없는 것 같긴 합니다.

다음으로는 신일 제품이지만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이라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가격이 신일치고 저렴하게 나온 가성비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긴 삼성도 다 중국 OEM 제품으로 판매하는 것 보면 가성비 좋은 제품은 대세가 메이드인 차이나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부 제품들을 보면 약간 흠이나 이런 것들이 있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에서 만들어서 검수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이런 제품들이 몇몇개 동봉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구매시 꼼꼼이 살펴보고 교환등을 하면 되긴 하지만 귀찮은건 살짝 아쉬운 부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