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 노트11 단점 7가지(이래도 살만할까?)

샤오미가 5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레드 미노트 11(Redmi Note 11)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기본 모델인 레드 미노트 11, 그리고 상위 모델인 레드 미노트 11 프로 5G으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UFS 2.2 규격의 128GB 저장공간을 내장했으며, 듀얼 SIM 기능을 지원한다. SK텔레콤 와 LG유플러스, 그리고 자급제용으로 출시된다.

레드 미노트 11은 퀄컴 스냅드래건 680 프로세서에 90Hz 주사율의 6.43 인치 FHD+급 화면, 그리고 최대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4개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33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29만 9,200원이다.

한편 레드미노트 11 프로 5G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건 695 프로세서에 120Hz 주사율의 6.67인치 FHD+급 화면, 그리고 최대 1억 8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3개의 후면 카메라를 갖췄다. 67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6GB와 8GB 램을 탑재한 모델이 각각 39만 9,000원과 42만 9,200원이다.

 

레드미 노트 장점

레드미노트레드 미노트 11 시리즈는 유사한 성능의 국산 스마트폰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레드 미노트 11 프로 5G에 탑재된 67W 초고속 충전 기능 같은 경우는 플래그십급 스마트폰에서도 보기 드문 고급 기능이기도 하다.

더불어 레드미노트 11 시리즈는 국산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드문 ‘듀얼심’ 기능을 제공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레드 미노트 11 시리즈의 ‘가성비’ 자체는 좋은 편이다.

 

레드미 노트 단점

레드미 노트를 그동안 국내에서 구매해서 샀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이전 모델들의 문제점들은 무엇이 있었는지 정리해 보았다.

1) 삼성페이
너무 당연하지만 삼성 페이가 안된다. 삼성 페이는 갤럭시에서만 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삼성 페이의 가능 여부는 폰을 선택하는데 큰 기준이 되기 때문에 단점으로 짊어지고 가야 할 부분이다.

2) 사진 색감
사진 색감이 너무 쨍하게 나오는 편이라고 한다. 개인별 호불호가 있으니 단점이라고 볼 수 있을까? 다만 일부 유저들은 구글 카메라 어플을 이용하면 사진 상태가 훨씬 괜찮아졌다고 이야기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3) 내구성
2년 정도 사용한 폰을 한 달 만에 켰더니 배터리 자체가 방전이 돼서 그대로 벽돌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4) 개인정보
중국 회사 제품이다 보니 개인정보 유출 관련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사용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세컨드폰으로 사용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다.

5) 플레이스토어인데 왜?
같은 플레이 스토어를 사용하는데 일부 앱들이 안 깔리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구글 계정 확인으로 해결 가능)

6) 키보드 오류?
천지인 키보드 등을 설치해서 사용을 하는 중에 빠르게 타이핑을 하면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이 있다.

7) 터치 이슈
샤오미 저가형 모델의 기본 필름 터치감이 안 좋다고 한다.

 

마치며

위의 단점들을 다 커버하고도 저 성능에 엄청난 가격은 정말 혜자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해외직구나 자급제폰을 구입 한 뒤에 알뜰폰 유심으로 1년만 사용해도 본전이라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선택은 항상 본인의 몫, 그리고 뽑기 운도 있어야 하는 점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