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0000mAh 보조 배터리를 사용한지 2년이 다되어 가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이 제품에 대해서 한번 사용 후기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구매
구매는 쿠팡에서 구매를 하였었다. 당시에 와우배송으로 인해서 저녁 23시경에 결재 하였는데 다음날 새벽 6시경에 문앞에 놓여져 있었던 것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가격도 2만원 안쪽으로 용량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더불어 고무재딜로 된 커버가 랜덤색상으로 도착을 하였는데 배터리제품인 만큼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는 커버가 있느냐 없느냐는 제품을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해주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사은품이었던 것 같다.
쿠팡에서 가격이 저렴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벌크제품이기 때문에 배송비 포함해서 2만원 안쪽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던 것 같다. 최근에도 각종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보면 비슷한 제품을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장단점
장점으로는 대륙의 실수로 불리우는 샤오미의 1세대 가정비 제품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의 가격과 성능이다.
2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20000mAh의 용량의 배터리라는 것 자체가 사실 말도 안되는 가격이긴 하다. 최근 같이 스마트기기들의 사용 빈도가 나날이 늘어감으로써 이런 대용량 보조배터리의 사용도도 같이 늘고있는데 부담없이 사용하기 딱 좋은 제품이지 않았나 싶다.
단점으로는 가격이 싼 벌크제품이기 때문에 공식 국내 전자기기 인증을 통과한 제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기본적인 배터리 폭발관련 안전 장치는 적용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국내 기관의 인증이 없다는 것이 이 제품을 마냥 오래 사용하기에는 걱정이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가격이 싼만큼 이러한 AS라던가 안전인증을 포기한 것이긴 하지만 소탐대실이라 했던가? 만에하나 제품 뽑기를 잘못한다면 2년은 커녕 1년도 못쓰고 제품을 폐기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부분은 항상 양날의 검과 같은 느낌이다. 싼게 비지떡이 될 것인가? 가성비 좋은 제품이 될 것인가의 문제란 말이다.
또한 용량이 큰만큼 무게가 상당한데 이부분은 휴대성에서 아무래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 벽돌이 하나 들어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무게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한번 꼭 체크해봐야할 문제일 것 같다.
쓸만했나?
2년간 사용하면서 제품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우선 고장도 난적이 없었고 배터리 폭발과 같은 문제점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샤오미에서 선전하는 제품의 과충전 방지 회로라던가 하는 안전 센서도 모두 정상작동하고 있다.
용량도 상당히 넉넉해서 제품을 여러개 여러번 충전해도 넉넉한 용량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각종 보조 배터리도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샤오미 20000mAh 배터리를 사용하는 빈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즉, 휴대가 좋고 조금 더 용량이 적은 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졌다.
아무래도 무게가 무거우니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생기는 듯하다.
또한 최근에 각종 스마트 기기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배터리 용량의 사용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러한 대용량 보조 배터리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대용량의 가성비 좋은 보조배터리를 찾는다면 아지기 이 제품을 대체할 만한 제품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용량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마져도 충전이 가능할 정도이니 말이다.
가성비 좋은 대용량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추천!
무거운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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