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란 회사는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컴퓨터 액세서리 제품들 라인업에서는 거의 탑으로 취급해주는 회사이다. 그만큼 제품의 신뢰도도 높고 인기도 많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로지텍에서 나온 K380 블루투스 키보드에 대해서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외관 및 성능
블랙 기반의 색상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아주 깔끔하다.
또 정사각형보다는 직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으며, 키는 하나하나 원형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키는 멤브레인식으로 누르는데 부드럽고 소음이 없는 타입이다.
반응속도는 상당히 빠른편이며 키보드 전원을 켜고 나서 거의 바로 스마트폰에 연결될 정도이다.
현재 6개월가량 사용하고 있는데 배터리가 정말 오래간다. 해당 제품은 충전식이 아닌 AAA 건전지를 이용한 제품인데 로지텍의 저전력 기술로 인해서 보통의 경우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일전에 쓰던 충전식 키보드는 배터리를 따로 교체하지 않았던 점이 장점이긴 하였지만 충전 빈도가 높아서 충전을 항상 해놓고 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오래 사용하다보면 배터리의 특성상 충전력이 떨어져서 그 빈도수가 올라갔던 부분이 불편했는데 오히려 이렇게 건전지를 이용한 방식에 저전력 기능까지 들어가니 앞의 불편함등이 사라진 느낌이다.
키보드의 크기를 보면 일반 키보드의 자판과 거의 비슷한 규격을 가지고 있다.
일반 키보드에서 오른쪽의 숫자패드만 제거했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이렇게 크기를 맞혀서 나와 주니까 글을 쓰는데 오히려 손목등에 부담이 덜 되었다.
글자만 치는 경우에는 거의 일반 키보드와 비슷한 느낌이 들정도이다. 타사 키보드는 오히려 너무 작게 만들다 보면 손이 가깝게 붙게 되고 손이 좀 큰 사람들은 쓰는 게 불편할 수도 있는데 K380은 이런 면에서도 사용하는데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가격
가격은 인터넷에서 3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다. 아주 비싸지도 않고, 아주 싸지도 않은 중간급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사실 예전에는 해당 제품이 더 비쌌는 제 저가형 제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 가격이 많이 다운된 경향도 있다.
우선 해당 제품을 사용하기전에는 2만 원 아래의 저가형 제품을 사용하였는데 확실히 이 정도 가격의 값어치는 해주는 것 같다.
후기
6개월정도 사용하면서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처음에 구매 시에 충전식이 아니라 건전지 형식이어서 배터리를 자주 교체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은 이미 사라졌다. 구입 후 한 번도 건전지를 교체해본 적이 없다.
건전지라서 불안하셨던 분들이라면 오히려 이 제품을 추천한다. 어설픈 충전식 보다는 확실히 이제품이 뛰어난 것 같다.
단점은 건전지를 사용하다보니 무게가 타제품들에 비해서 무거운 단점이 있다.
만약에 아주 자주 들고다녀야하는 분이라면 조금 부담되는 무게일 수도 있다.
로지텍 제품의 완성도가 K380 블루투스 키보드에서도 사실 어김없이 드러나는 것 같다. 저가형을 사는 것보다 똑소리 나는 로지텍 제품을 사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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