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프로 실제 사용 후기 장단점 정리

아이폰 14 프로 모델 실제 사용 후기

1. 가장 첫번째로, 아이폰14프로로 오면서 가장 큰 변화가 다이나믹 아일랜드 같은데요, 확실히 새로운 느낌의 변화라 (애플 말로하면 혁신) 볼때마다 신기하고 실용성도 꽤 좋은거 같습니다. 인터페이스적으로 조그만 알약이 커졌다 작아졌다 진동했다 하는게 미래지향적으로 느껴져요. 많은 어플을 지원하는것은 아닌거 같지만 애플답게 호환되는 앱들은 호환성이 부르럽게 잘 되어서 굉장히 좋은 느낌이에요. 근데 몇몇분들이 말하는것처럼, 영상볼때는 오히려 제 개인적으로는 둥둥 떠다는것 같은게 노치보다 좀 거슬리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 카툭튀가 진짜 심해진게 느껴집니다. 전에 쓰던 폰이 일반 아이폰11이였는데,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두껍다 쓰면서 계속 느껴집니다. 근데 제가 막 예민한 성격은 아니라 그렇게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에요.

3. 카메라 성능이 상향되었다고 하는데, 일단 진짜 좋긴 합니다. 갤럭시 s8 쓰다가 아이폰11 처음 쓸때도 카메라가 너무 좋아서 충격이였는데, 이번에도 그정도급은 아니지만 유의미하게 체감이 될정도로 화질이나 광각 기술이 좋은거 같아요. 이 부분에선 역시 애플이구나 싶었습니다.

4. 무게같은 경우는 살~짝 무겁게 느껴집니다. 써본 폰중에 가장 무거운 폰이긴 하나 제가 손이 꽤 큰편이라 한손에 들어오긴 해서 손목이나 손가락 부담이 막 느껴질 정도의 무게는 개인적으로 아닙니다. 그러나 가벼운 무게는 절대 아니에요. 이 부분은... 워낙 재질이 재질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감수하고 적응 해야죠

5. 이거는 저도 구입하고 나서 사용하면서 안 사실인데, 이번 아이폰부터 AOD기능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이 기능을 켜놓으면 기본적으로 폰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눌러도 폰 화면이 안꺼지고 AOD 상태가 됩니다. 화면은 어두워지고 틀고있는 노래나 알림같은거는 은은하게 더 밝게 표시되어서 딱 봤을때 한눈에 보기 편하게 되어있는거 같아요. 나름 쏠쏠하게 좋더라구요 

6. 이거는 지극히 개인적인건데, 새폰으로 바꾸고 거의 가장 좋은점이 배터리가 오래가서 너무 좋더라고요. 전 폰이 풀충에서 4~5시간이면 방전되서 보조배터리 챙기고 다니고 콘센트만 보면 충전하고, 한동안 꽤나 스트레스였는데 지금 폰은 열몇시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배터리 숫자로 알려주는 기능도 좋더라구요, 몇몇분들은 줄어드는 양이 표시가 안돼서 오히려 불편하다는 분도 계셨어요.

ios16업데이트와 겹치면서 다이나믹 아일렌드도 새롭게 사용해보니까 애플이 주장하는 혁신이 뭔소리인지는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한국 출시는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한말씀 하자면, 저같은 경우는 폰을 바꿔야하는 시기기도 했지만 실사용 만족도도 좋아서 추천 비추천중에 고르자면 추천 드리는 쪽으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