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TV 단점 6가지 총정리(실제 구매자)

LG OLED TV는 최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상당히 선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유일하게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LG이기도 하며 해당 기술을 갈고닦아 최근 시장 선점에 어느 정도 성공한 모양새입니다.

이는 실적으로도 어느정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형 OLED 패널을 만드는 LG디스플레이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해당 TV를 살펴보면 압도적인 명암비와 얇기로 인해서 주변의 시선을 한눈에 뺏을 만큼 뛰어난 상품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저도 하나 사고 싶은데요)

이번에는 LG OLED TV를 구입했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제품의 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OLED TV 단점

1) 가격
OLED TV의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하지만 아직은 LCD TV대비 동급에서 가격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65인치 기준으로 보급형은 50만 원, 고급형은 100만 원까지 가격차이가 벌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단순 TV를 구입하는게 아니라 OLED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부담 없는 가격일지 모르겠지만 저가형 TV 한대 가격과 가까운 가격차이가 나는 것은 일반 구매자들에게는 선택지로 넣기에 아직은 부담스러운 부분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2) 어둡다

LG OLED TV는 경쟁 모델인 삼성의 QLED TV보다는 어두운 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매장에서 살펴보면 밝은 환경에서는 확실히 삼성의 QLED TV가 밝아 보이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이정도의 밝기 차이가 전혀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 밝은 거실에 TV를 설치해두는 가정에서는 낮에 시청할 때 밝기가 약간 아쉽다고 합니다.

사실 이부분은 LG의 WOLED 방식과 번인현상과 관련하여 밝기를 조절해 놓은 부분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기술적으로 조금 더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패널 전체의 불균일성

OLED TV는 불량화소보다도 얼룩에 조금 더 신경써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LG OLED TV를 컴퓨터에 연결하여 저 계조 Gray 테스트(회색 화면을 띄어놓아서 얼룩을 차는 TEST)를 해보면 실제로 눈에 안보이던 얼룩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역시 OLED 패널의 제조 방식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기존의 LCD TV는 광원이 LED로 일정한 밝기를 나타내지만 OLED는 자체 발광 광원 물질을 증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얼룩에 더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약간 비슷한 사례로 실제 전시되어 있는 TV 들을 측면에서 바라보면 TV마다 같은 화면이 나오지만 약간씩 색감이 다르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습니다.

4) 번인

아직까지 가장 많은 불만 사항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번인현상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출시 초기 판매되었던 많은 LG OLED TV에서 번인 현상 때문에 많은 불편을 감수했다는 사람들이 조금만 검색해봐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빠르면 2년, 대부분 4년 이후부터 부분적으로 번인현상이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기술적으로 패널을 개선해서 번인현상과 관련해서는 꾸준히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해결은 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TV를 10년 정도 사용할 생각으로 LG OLED TV를 구매하시는 분은 한번 더 생각해봐야할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5) 사운드출력

LG OLED TV의 보급형 모델의 사운드 출력은 20W의 자체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출력이 일반 방송을 시청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영화를 주로 시청하거나 빵빵한 사운드를 평소에 원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출력이라고 합니다.(사운드바나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할지도)

6) 이동이 어렵다

LG OLED TV는 OLED TV 답게 상당히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때문에 이동할 때는 TV의 상단부를 잘못 잡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아래쪽에는 스피커라던가 각종 보드류등의 부품들이 들어가 있어서 두께가 어느 정도 있어 해당 부위를 들고 옮겨야 한다고 합니다.

얇은 것도 물론 좋긴 하지만 TV의 하단부가 어차피 두께가 있다면 상단부 쪽도 어느정도 두께를 주어서 핸들링할 수 있게 만들어줘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마치며

LG OLED TV는 현존하는 TV 중에 가장 최신 기술의 패널이 탑재된 TV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기능은 뛰어나지만 사용성 측면에서 아직 기존의 TV들과는 경쟁을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뛰어난 화질만큼 앞서 제기된 단점들을 해결해서 조금 더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된다면 시장에서 지금 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가능성은 충분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55인치 1위 모델

LG전자 올레드 TV

77인치 1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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