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면도기는 가볍게 사용하기 위해서 많은 남성들이 하나씩 구매하는 전자 제품 중에 하나이다. 이중에서도 입문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브라운 3 시리즈 면도기에 대해서 한번 사용 후기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브라운 310S
브라운 3 시리즈 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 301S 제품이다. 가격도 3만 원 대로 브라운이라는 이름값과 성능에 비해서 상당히 가성비 좋은 제품임에 틀림없다.
기능을 살펴보면 브라운 특유의 일자 타입의 면도달에 3중 커티스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다. 또 센소 포일 타입으로 면도날이 구성되어 있어서 5,7 시리즈와 큰 차이 없는 면도날의 구성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 100% 방수가 되기 때문에 샤워를 하면서 혹은 습식면도가 모두 가능한 점도 해당 면도기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이다. 방수가 되기 때문에 사용 후 흐르는 물에 세척도 간단하다.
충전 후 60분가량 사용할 수 있는데 면도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한번 충전 후에 2~3주가량 사용하기 충분한 용량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짧게만 충전해도 1회 면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충전능력도 가지고 있다.
추가적으로 면도날도 추가 구매하여 교환을 해줄수 있는데 17000원 정도 하는 금액으로 새것과 같은 느낌의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니 이 또한 해당 제품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단점
실제 해당 제품을 2년여 가까이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해당 제품은 트리머가 없다. 아무래도 저가형 제품이기 때문에 트리머까지 있기는 어렵다. 만약에 트리머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해당 제품 구매는 다시 한번 고려를 해봐야 할 사항이다.
다음으로 면도날을 진동시키는 진동 스프링의 내구성이 조금 떨어진다. 면도날을 세척하기 위해 분리하면 가운데 스프링이있는 면도날을 잡아주는 힌지기 종종 같이 빠진다. 조립하는 게 어려운 것 은 아니지만 잘못하면 하수구로 잃어버릴 가능성도 높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사용기간이 오래될 수록 잡아주는 플라스틱의 내구성이 떨어져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더 자주 빠지는 경향이 있어서 면도날을 분리할 때마다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작동은 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이후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급할 경우에 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면도를 해야 할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 에는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게 된다.
마치며
위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좋은 면도기임에는 틀림없다. 전기면도기 입문자들이 사용하기에도 상당히 좋으며 단기간 사용하기 위해서 간단한 면도기를 구매한다면 해당 면도기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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