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이 많아지면서 생활가전 관련해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 중에 하나가 바로 식기 세척기이다. 이번에는 식기세척기를 1년여간 사용하면서 느낀 후기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LG 빌트인 식기세척기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세척기는 LG전자의 식기 세척기인데 빌트인 제품이다. 빌트인 제품의 특성상 약간 구형 모델일지도 모르지만 세정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식기 세척기는 주방 개수대 근처에 설치하게 되는데(빌트인이나 그 외 구역이나) 수돗물이 들어오는 배관과 나오는 하수배관 하나만 준비되면 설치할 수 있다. 온수 라인은 필요하지 않다.
식기세척기 쓸만할까?
우선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서 제일 처음에 고민되는 부분이 세정이 잘 될까였다.
정말 손으로 설거지를 하는 것만큼 깨끗하게 될 까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다.
우선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를 준비한 뒤에 그릇을 넣고 세척을 하였다.
사용한 후에 만족감은 대만족 이었다.
세척도 아주 깔끔하게 잘 되었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으며 뜨거운 물로 살균 기능까지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였다.
유지비 측면에서도 사용전과 후가 큰 차이가 없다. 식기세척기는 전기를 사용하고 온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전기세가 조금 더 들긴 하나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겨울 같은 경우에는 온수 사용량이 적어서 유지비 측면에서도 오히려 유리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식기세척기는 또 물을 정해진 양만큼 사용하기 때문에 설거지를 하면서 쓸 때 없이 낭비되는 물도 아낄 수 있는 부분도 장점이다.
다만, 이렇게 만족스럽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론 어느정도 사전에 준비해야 할 작업들이 있다.
우선, 애벌 설거지를 어느정도는 해줘야 한다. 음식물 찌꺼기 등을 대부분 제거한 상태에서 식기세척기에 넣어줘야 한다.
사실 식기세척기도 거름망이 있는데 이곳에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보다는 넣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훨씬 편할 수 있다.
또, 식기세척기 내부에 지정된 위치에 그릇을 잘 배치해야 한다. 접시나 오목한 밥그릇 등의 위치를 잘 구분해서 배치해 놓아야 세정력이 극대화되고 물이 곳곳에 잘 분사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한다. 일반 세제는 아무래도 세정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는 조금 더 강력한 세척력을 가지고 있는데 세제의 능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며
현재 식기세척기를 1년여 정도 사용하고 있다. 우선 식기 세척기를 사용하면서 대부분의 설거지가 애벌 설거지만 하면 되어서 설거지에 들어가는 시간이 1/3 정도로 줄어들었다.
또 세척기 사용후에 만족도도 좋아서 지금까지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 세척기가 없다면 앞으로는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만약에 세척기를 사용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어느 제품이 되었던지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우리 집 주방 가전에 한 획을 긋는 생활 가전제품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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