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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

맥북 OLED 패널 사용 2025년 부터라고?

by №℡ 2021. 11. 4.

애플이 맥북에도 OLED 패널을 채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 시기와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맥북 OLED 채용

전자전문 매체인 '더일렉'에 따르면 애플이 2023~2024년께 출시할 첫 번째 OLED 아이패드에 이어 향후 맥북 등 IT 제품에 적용할 OLED 기술 검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노트북

기존 LCD 제품 대비 원가 상승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양대 패널 업체와도 논의 중이라고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까지 보도 되었습니다.

이렇게 애플이 구상중인 첫 번째 OLED 맥북은 이르면 2025년 출시가 예상되거나 그 이후로 연기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애플이 요구하는 맥북용 OLED 의 기술 수준이 높은 것이 주 원인인 것 같습니다.

 

어떤 OLED 를 원하나?

애플은 맥북 등 애플의 또 다른 IT 제품용 OLED에 적(R)녹(G)청(B) 발광층을 2개층으로 쌓아 화면밝기(2배)를 높이고 제품수명(4배)을 늘리는 투 스택 탠덤(Two Stack Tandem) 방식, 그리고 화소 스위치 역할을 하는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이 들어가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트북

기존 스마트폰에는 RGB 발광층을 1개층으로 쌓는 싱글 스택(Single Stack) 구조를 적용해왔는데, 투 스택 탠덤을 사용하면 OLED 재료비가 두 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주요 TFT 중 전자이동도가 빠르고 저전력 구동에 유리한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TFT는 마스크가 15~16개 필요해 생산 업체 측에서도 비용 상승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러한 LTPO 양산 라인은 국내에서 LG디스플레이만 소량 가지고 있을 뿐이고 삼성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새로 라인을 꾸려야 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이래저래 OLED를 채용한 맥북의 출시가 늦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는 분위기 입니다.

최근 많은 노트북 제조사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채용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데 애플이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2025년 까지 현재의 디스플레이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게 될지가 OLED 맥북 출시 시기를 저울질하는 핵신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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