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치 4년 사용 후기, 공짜나 다름없다?! 꼭 사세요!

캐시 워크라는 캐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캐시 워치라는 연동 스마트 워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캐시 워치를 인터넷에서 구매 후에 사용을 하고 있는 중이다.

무려 4년여 가까이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 그 후기를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캐시 워치

캐시 워크라는 프로그램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100보당 1원씩 적립을 해주는 어플이다. 보통 하루에 1만 보 총 1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한데 캐시 워치와 연동을 한다면 2만 보 2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도 해당 스마트 워치를 구매하면 배송비 포함하여 대략 39000원 정도에 구매를 할 수가 있는데 하루 2만 보 기준으로 6개월 정도면 스마트워치 가격을 뽑을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시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을 한다. 진짜일까? 그건 뒤에 한번 정리를 해보겠다.

캐시 워치는 지금 2세대까지 나왔지만 내가 구매한 제품은 1세대 제품이고 1세대가 2세대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흑백 화면이지만 문자, 카톡도 볼 수 있고 샤오미 밴드랑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4년 사용 후기

구매이력을 보니까 2017년도에 해당 캐시 워치를 구매해서 사용을 하고 있다. 우선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고장 한번 난적이 없는 걸로 봐서 내구성면에서는 충분히 합격점을 줄만하다.

어느 정도 생활 방수도 되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도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배터리가 4년을 사용하면서 성능이 저하되긴 하였는데 이 정도면 아직도 쓸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충전 방식도 기본 USB에 꼽는 방식인데 USB 단자는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는 부분도 장점이며 잠깐만 충전에도 하루는 충분히 쓸 수 있을 만큼 저전력 설계도 돋보이는 제품이다.

구입 초기에는 한번 완충 후 일주일 정도 들고 다녀고 거뜬했다면 지금은 이틀 정도밖에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4년을 사용했다는 가정하에 본다면 배터리 성능도 좋다는 결론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각종 기능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시계는 기본이고 카카오톡 같은 메시지를 볼 수가 있으며 전화도 누구한테 왔는지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스마트 워치의 기능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심박수와 원격 카메라 수면 체크 기능도 되긴 하지만 사실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문자나 카톡 메시지 확인, 스마트폰이 멀리 있을 때 전화가 오는 거 알림을 주는 기능 등은 지금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 워치를 왜 차고 다니는지 알만한 기능이라고 생각이 든다.

광고에서 하루에 2만 보를 걸으면 200 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는 하루에 1만 보도 걷는 게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주로 걸어 다니는 직업이 아니라면 특히나 더 어렵다.

보통 하루 평균 8,000보 정도의 걷기를 하고 있는데 하루에 80포인트 정도를 적립할 수 있는 수준이다. 어느 정도 걷는 수준인데도 1만 보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는 것을 느꼈다. 때문에 6개월 만에 본전읍 뽑겠다는 생각으로 해당 스마트 워치를 구매하면 조금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편한 점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캐시 워치에 쌓인 걸음수로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부득이하고 폰을 못 들고 다닐 때도 시계는 항상 차고 있기 때문에 낭비되는 걸음수를 최대한 줄여줄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4년간 사용하면서 쌓인 적립 포인트만 해도 10만 점 가까이 모은 것 같다. 이 정도면 충분히 본전을 뽑고도 남은 수치이다. 물론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니 더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 워치 입문 자라면 한번 구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오래 사용하는 만큼 공짜로 쓸 수도 있는 제품은 확실히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