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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

아마존 파이어 HD 8, 가성비 테블릿 꼭 사세요!(2년 사용 후기)

by №℡ 2021. 10. 25.

태블릿은 최근 집에 하나씩 다 구매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큰 화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상 보는 것을 주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

가격이 저렴하고 영상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아마존 FIRE HD 8' 제품을 구매해서 2년여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 제품의 후기를 한번 정리해 보겠다.

 

아마존 파이어HD 8

태블릿

아마존의 파이어HD 8은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자체 FIRE OS 가 장착된 보급 형 태블릿이다. 직구로 구매하면 10만 원 안 되는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고 한국 오픈마켓에서도 쿠폰을 잘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제조사도 퀸타 컴퓨터로 애플의 애플워치와 맥북 에어를 조립하는 회사로 나름 실력이 있는 회사여서 마감 등의 완성도 면에서도 꿀릴 것이 없는 제품이다.

기타 스펙이야 보급형인 만큼 뛰어나진 않지만 영상이나 간단한 웹서핑용으로는 이만한 가성비 좋은 제품이 없을 것 같다.

 

사용 후기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서 크게 두가지 부분에 주목을 하였다. 하나는 바로 브랜드이다. 전 세계 제1의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아마존의 이름을 달고 판매가 되고 있는 태블릿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저렴한 가격이다. 중국 브랜드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물론 생산은 중국에서 하였지만)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태블릿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미국내 아마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로 공급하는 경향이 큰 제품이다. 때문에 해당 태블릿을 처음 부팅하였을 때는 아마존 아이디를 등록해달라는 요청사항이 뜬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아마존의 정식 서비스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스킵이 가능하다. 사용하는 국가를 한국으로 설정하고 아마존서버쪽으로 등록 제외 기기로 요청을 하면 이후부터는 부팅 시에 해당 등록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

물론 번거롭긴 하지만 나중에 등록을 한다는 식으로 스킵을 하여도 테블릿의 기본 기능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기능은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화면이 HD 화질이라서 720P 기준의 영상까지는 지원을 해주었다. 1080P까지의 화질은 아니어도 웬만한 스트리밍 영상을 보는 데는 만족할 만한 화질이었다.

배터리 부분을 특히 칭찬해 주고 싶은데 2년여동안 사용하면서 배터리 성능의 저하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1회 충전으로도 1일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방전율도 낮은 편이었다.

실제로 배터리 스펙을 제조사에서 공개를 하고 있지는 않은데 12시간 사용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충분히 이 능력을 발휘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품이 튼튼한 부분도 마음에 든다. 가성비 제품인 만큼 케이스나 화면보호 필름 같은 것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도 생활 스크래치 외에 크게 하드웨어적으로 문제가 생긴 부분은 없었다. 심지어 바닥에 가끔 떨어뜨렸는데도 말이다.

일단 손으로 만져보면 화면이 상당이 튼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기본 케이스는 플라스틱으로 알루미늄 재질보다는 약하겠지만 내구성은 나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그 밖에 AP의 성능이나 앱의 퍼포먼스등도 가성비 태블릿 치고는 버벅거린다거나 하는 등의 짜증 나는 느낌이 느껴지지 않는 부분도 마음에 든다.

다만, 파이어 OS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를 써야한다던가, 한글 키보드 어플을 깔아줘야 한다던가 등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을 해보아도 아주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게 설정을 완료해 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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